광고를 돌려봤는데 성과가 없다고요? 콘텐츠를 매일 올려도 반응이 없다고요? 대부분의 경우, 직관만으로 마케팅을 하는 브랜드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문제입니다.
지금은 감이 아니라 해석의 시대입니다. 데이터는 이미 쌓여 있고,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읽느냐'입니다.
1. 감으로 찍는 마케팅의 흔한 특징
“이거 우리 대표님이 좋아하셨어요” → 그건 고객이 아닙니다
“요즘 핫한 스타일로 해봤어요” → 트렌드도 맥락 없이 쓰면 소용없습니다
“아무튼 예뻐 보이잖아요” → 전환이 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이런 브랜드는 광고 비용이 늘어도 성과가 정체됩니다. 왜냐하면 어디서 무엇이 잘못된 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2. 데이터를 '보는' 것과 '해석하는' 것은 다릅니다
많은 팀이 GA(구글 애널리틱스), CRM, 광고 대시보드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는 것과 해석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보기만 하는 경우 | 해석하는 경우 |
---|---|
유입 수만 확인 | 유입 → 체류 시간 → 이탈 → 전환까지 흐름을 연결해 분석 |
ROAS만 본다 | ROAS에 기여한 어시스트 채널을 함께 본다 |
페이지뷰가 많다고 만족 | 어떤 콘텐츠가 구매 여정에서 실제 기여했는지 따진다 |
👉 데이터는 '줄 세우는' 게 아니라, '연결하는' 것입니다.
3.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세요
데이터는 흩어져 있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실무에서 해석 가능하려면 구조가 필요합니다.
✔ 유입 → 탐색 → 전환 → 재구매 흐름 기준으로 데이터를 연결하세요
유입: 어떤 콘텐츠에서 들어왔는가?
탐색: 어떤 콘텐츠를 몇 초 이상 머물렀는가?
전환: 어떤 CTA 이후 전환이 발생했는가?
재구매: 구매 이후 어떤 메시지/이벤트가 작용했는가?
✔ GA + CRM + 광고 계정은 연결되어야 합니다
GA는 흐름을 보여주고, CRM은 사람을 보여줍니다
광고는 비용 대비 효율을 측정합니다
이 세 가지가 통합되지 않으면, 진짜 퍼포먼스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전환은 항상 ‘결과’입니다
클릭률이 좋다고 전환이 좋다는 건 아닙니다
구매율이 낮다면, 어디서 이탈했는지 '거꾸로' 추적해야 합니다
4. 실전 예시: 해석이 바꾼 캠페인 성과
캠페인 A (화장품 브랜드)
보기: 유튜브 콘텐츠 유입 많음, 전환은 네이버 검색에서 발생
해석: 유튜브가 어시스트 채널 역할을 함 → 유튜브 콘텐츠 예산 유지
결과: 어시스트 기여도 측정 후, ROAS 162% 상승
캠페인 B (병원 마케팅)
보기: 문자 마케팅 클릭률 낮음
해석: 특정 시술군 고객에겐 이미지 콘텐츠가 더 반응 좋음 → MMS 이미지 교체
결과: 클릭률 2배, 예약 전환율 1.6배 상승
마무리: 감은 시작일 수 있지만, 해석이 결과를 만든다
마케터의 직관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보는 훈련이 아니라, 해석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 해석은 구조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브랜딩이나 데이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토스트토스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데이터 기반 전략으로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는 파트너입니다. 언제든지 simon@toast-toast.com 으로 문의해 주세요. 우리의 메시지와 작업물을 보고 싶다면, https://www.toast-toast.com/도 확인해보세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