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할인 없이 매출을 만들기 위해선 단지 광고만이 아니라 브랜드 콘텐츠 구조를 재설계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심에 있는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지금 이커머스에서 콘텐츠가 중요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고객은 제품이 아니라 ‘이유’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콘텐츠가 설명해야 하죠.
1. 고객이 진짜 원하는 콘텐츠는 ‘정보 + 맥락 + 신뢰’
전환을 만드는 콘텐츠는 단순히 예쁘거나 감성적인 콘텐츠가 아닙니다. 구매 전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3가지에 답해야 합니다.
이게 내게 맞는지 (정보)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쓰는지 (맥락)
정말 효과가 있는지 (신뢰)
이걸 모두 담는 콘텐츠가 바로 ‘전환형 콘텐츠’입니다.
2. 전환형 콘텐츠의 3가지 구조
① 문제 해결형 콘텐츠
“이런 상황이라면, 이 제품이 도움이 됩니다.”
How-to, Before & After, 고민 비교 콘텐츠 등
② 실사용 기반 리뷰형 콘텐츠
“실제로 써보니 이렇더라고요.”
고객 후기, 인플루언서 리뷰, 실사용 영상 등
③ 브랜드 추천형 콘텐츠
“이 제품은 이렇게 써야 좋아요.”
브랜드 관점에서 추천 이유를 설명하는 인터뷰, 에디터 큐레이션 등
이 세 가지는 각각 다른 고객 여정 단계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서로 연결되면 전환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3. 채널별 콘텐츠 전략은 다르게 간다
✅ 블로그 / 브런치 / 네이버 포스트
비교, 후기, 가이드 형태의 긴 호흡 콘텐츠
검색 유입 → 신뢰 확보 → 전환 유도
✅ 인스타그램 / 릴스 / 쇼츠
실사용 상황을 짧고 강하게 전달
감정 유도 → 탐색 유도 → 사이트 유입
✅ 브랜드 사이트 / 랜딩페이지
구조화된 전환 콘텐츠: Why → Proof → CTA
브랜디드 콘텐츠와 광고 퍼포먼스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
4. 콘텐츠가 전환률을 바꾸는 실제 예시
“리뷰 영상 추가 전 → 전환율 1.8% → 추가 후 3.9%”
“제품 비교 블로그 추가 후, 검색 유입 2.3배 증가”
“쇼츠 기반 리타겟팅 광고 CTR 1.6배 상승”
광고 세팅을 바꾸는 것보다, 콘텐츠를 바꾸는 것이 전환률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약: 할인 없이 전환을 만들고 싶다면?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맥락, 신뢰를 담아야 한다
문제 해결형, 실사용 리뷰형, 브랜드 추천형 콘텐츠를 조합하자
채널별 전략은 다르게, 역할은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콘텐츠는 단지 꾸미는 게 아니라, 전환을 설계하는 도구다
3편에서는 재구매를 만드는 무할인 전략, CRM과 리텐션 구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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