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케팅에서는 데이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모든 것을 알려주진 않아요. 데이터는 고객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는 보여주지만, 그 이유나 감정까지는 제대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마케터의 직관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데이터뿐 아니라 직관과 경험이 왜 중요한지 알기 쉽게 설명해볼게요.
데이터가 알려주지 못하는 ‘왜?’라는 질문
데이터는 우리에게 고객이 ‘무엇’을 했는지는 명확히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제품을 얼마나 자주 쓰는지, 무엇을 구매했는지 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고객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는 데이터로만 알 수 없어요. 여기서 마케터의 경험과 직관이 필요합니다.
예시: 애플은 데이터로 아이폰 사용자가 어떤 기능을 자주 쓰는지 알 수 있지만, 사람들이 왜 아이폰을 좋아하고 계속 구매하는지는 데이터가 아니라 마케터의 직관과 경험으로 파악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욕구나 감정은 숫자로만 볼 수 없으니까요.
데이터가 못 보는 새로운 기회를 찾는 직관과 경험
데이터는 이미 일어난 일을 기반으로 예측할 수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은 데이터만으론 어렵습니다. 이때 마케터는 직관을 발휘해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어야 합니다.
예시: 나이키의 유명한 "Just Do It" 캠페인은 처음엔 데이터가 명확히 뒷받침하지 않았던 전략이었어요. 당시 소비자 조사는 뚜렷한 답을 주지 않았지만, 마케터들의 경험과 직관은 이것이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거라고 믿었죠. 결과적으로 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데이터 해석, 마케터의 경쟁력
같은 데이터를 보더라도, 마케터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의미를 찾느냐가 마케팅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예시: 코카콜라가 '코카콜라 제로'를 만들 때, 데이터는 단순히 사람들이 무설탕 음료를 원한다는 사실만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팀은 그 데이터를 ‘건강’이 아니라 ‘맛’을 중심으로 다시 해석해서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진짜 코카콜라의 맛을 담은 제로 슈거 음료"라는 메시지가 탄생했죠.
데이터와 직관을 잘 활용하는 방법
마케팅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데이터와 직관을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행동을 명확히 이해하세요.
데이터가 말하지 못하는 고객의 감정과 진짜 욕구를 경험과 직관으로 찾아내세요.
직관적 아이디어를 만들어 데이터로 검증하고 더욱 완벽하게 다듬어 나가세요.
이 과정을 통해 데이터만으로는 볼 수 없는 깊고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강력하지만, 그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은 마케터의 직관과 경험입니다.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마케터는 데이터의 진짜 의미를 찾아내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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