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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성과가 정체될 때 해야 할 5가지 –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연결하는 전략

많은 광고주들이 초반에는 광고 성과가 잘 나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ROAS가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문제를 겪습니다.

그럴 때 가장 흔한 해결책이 광고 예산을 늘리는 것이지만, 단순히 예산을 늘린다고 성과가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브랜드 자체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퍼포먼스 광고만으로는 한계가 온 것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브랜딩을 강화하고, 이를 퍼포먼스로 받쳐주는 방식으로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브랜딩이 부족하면 광고 효율이 한계에 부딪힌다

대부분의 광고주들은 처음에는 퍼포먼스 광고(ROAS 중심)로 빠르게 성과를 낸 후, 일정 수준에서 정체를 겪음.
그 이유는 브랜딩이 부족하면 고객이 광고를 보고도 신뢰하지 않거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기 때문.

📌 퍼포먼스 광고만 운영할 때 발생하는 문제

  • 신규 고객 유입은 되지만, 재구매율이 낮아 CAC(고객 획득 비용)가 증가
  • 고객이 광고를 여러 번 봐도 브랜드를 기억하지 못하고, 경쟁 브랜드와 차별점을 인식하지 못함
  • 검색 광고와 SNS 광고의 성과가 점점 낮아지고, 신규 유입이 어려워짐

💡 결론:
브랜딩이 강한 브랜드는 광고 없이도 자연스럽게 검색과 유입이 늘어나지만, 브랜딩 없이 퍼포먼스 광고만 운영하는 브랜드는 광고비를 줄이는 순간 매출이 급감.

👉 해결책은?
퍼포먼스 광고를 돌리면서도 브랜딩을 강화하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2. 브랜드 성과가 정체될 때 해야 할 5가지 전략

✅ 1️⃣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퍼포먼스 광고도 잘 된다

📌 문제:

  • 퍼포먼스 광고(ROAS 중심)만 운영하면 브랜드를 모르는 고객은 전환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음
  • 고객이 브랜드를 모르기 때문에 광고를 보더라도 클릭하지 않거나, 신뢰하지 않음

📌 해결책:

  • 브랜드 캠페인을 함께 운영해 인지도를 높이고, 광고를 보더라도 브랜드를 기억하도록 만듦
  • 광고 성과가 잘 나오는 브랜드는 ‘이 브랜드, 어디선가 본 적 있어’라는 익숙함을 먼저 쌓음

💡 실전 전략: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브랜드 스토리, 철학을 전달하는 캠페인 진행
  • 유튜브: 브랜드의 차별점을 강조하는 브랜딩 영상 배포
  • 커뮤니티 & 블로그: 브랜드 언급량 증가시키기 (검색 노출 최적화)

✅ 2️⃣ 검색 유입을 확보해야 광고 성과도 극대화된다

📌 문제:

  • 퍼포먼스 광고를 본 고객이 결국 검색을 통해 브랜드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음
  • 하지만 브랜드에 대한 검색 결과가 부실하면, 구매로 이어지지 않음

📌 해결책:

  • 검색 광고 + SEO(검색엔진 최적화) +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강화해 광고 성과를 뒷받침
  • 소비자가 광고를 본 후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도록 유도

💡 실전 전략:

  • 네이버, 구글에서 브랜드 검색 시 브랜드 웹사이트, 블로그, 커뮤니티 언급이 많아야 함
  • 네이버 쇼핑 광고 + 브랜드 검색 광고를 병행해 검색 유입 극대화

✅ 3️⃣ 브랜드 커뮤니티를 구축해 광고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 문제:

  • 광고만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는 결국 광고비를 줄이는 순간 매출이 급락
  • 광고 없이도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

📌 해결책:

  • 브랜드의 충성 고객을 모으고, 이들이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내도록 유도
  • 단순한 광고보다, 고객들이 브랜드를 스스로 찾고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함

💡 실전 전략:

  • SNS & 커뮤니티 활성화 (자연스러운 브랜드 언급이 많아질수록 광고 효과도 커짐)
  • 브랜드와 연관된 네이버 카페, 디스코드, 슬랙 같은 커뮤니티 운영
  • 멤버십 프로그램 & 로열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충성 고객 유지

✅ 4️⃣ 광고 소재를 단순 ROAS 최적화가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를 담도록 변경

📌 문제:

  • 많은 광고주들이 단기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단순한 할인 광고, 구매 유도 메시지만 사용
  • 하지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광고 소재가 없으면 소비자는 광고를 계속 봐도 기억하지 못함

📌 해결책:

  • 광고 소재에 브랜드의 차별점과 메시지를 담아야 장기적으로 성과가 개선됨
  • 브랜딩 요소를 포함한 크리에이티브는 단기 ROAS보다 고객의 브랜드 기억도를 높이는 역할

💡 실전 전략:

  • 제품 USP(차별점)를 강조하는 영상 광고 제작
  • 단순 할인 광고 대신,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크리에이티브 테스트

✅ 5️⃣ 광고 성과를 측정할 때 ROAS가 아니라 LTV(고객 생애 가치)로 봐야 한다

📌 문제:

  • ROAS(광고 수익률)만 보고 마케팅을 운영하면, 장기적으로 브랜드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놓칠 가능성이 큼
  • ROAS가 높은 캠페인이 실제로는 한 번 구매 후 이탈하는 고객을 유치하는 경우일 수도 있음

📌 해결책:

  • 단기 ROAS보다, **LTV(고객이 브랜드에서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금액)**를 중심으로 광고 성과 측정
  • 재구매율, 고객 충성도, 브랜드 검색량 등의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야 함

💡 실전 전략:

  • 첫 구매 이후의 데이터 분석 (리타게팅, 재구매 전환율 추적)
  • 고객별 LTV를 기반으로 광고 예산을 장기적으로 배분하는 전략 수립

🚀 결론: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함께 운영해야 광고 성과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브랜딩이 강한 브랜드일수록 퍼포먼스 광고의 전환율이 높아진다
광고 성과 정체를 해결하려면, 브랜드 검색 유입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브랜드 커뮤니티 & 충성 고객 관리를 강화해야 광고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광고 크리에이티브도 단순 전환율 최적화가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를 포함해야 한다
ROAS만이 아니라, 고객 LTV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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